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3 자낳대 시즌 2/TxT (문단 편집) == 총평 == 탑, 미드, 원딜을 단단하게 구성하고 받쳐줄 정글과 서포터까지 잘 뽑아오며 가장 경매가 잘 됐다는 팀이라는 평가와 달리 최약팀인 맨류에게만 1승을 거두고 탈락하면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분명 게임이 뒤집혀갈 때마다 스틸이나 좋은 한타구도를 만드는 등 클러치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스나랑, 괜히 팀장급이 아니라는 듯 말려가고 서로 던지는 게임 속에서도 강력한 캐리력과 예리한 판단을 보여준 과로사, 니코로 연거푸 4인 ~ 5인궁을 하며 한타를 유리하게 가져오는 빅헤드 등 경기 중 고무적인 장면은 상당히 많이 보였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든든한 삼각편대를 맡아줄 거라 생각했던 러너와 강소연의 부진이 아쉬웠다. 강소연은 과로사를 안정적으로 받쳐줬던 스크림과 달리 매 게임마다 주도권 챔피언을 들고도 탑차이가 나며 부진했고,[* 이번 시즌 탑은 사이드 주도권 있는 챔프가 압도적으로 선호 받았다는 점을 보면, 강소연도 한동숙 만큼은 아니지만 챔프폭이 애매했고, 그 결과 강소연이 풀리그 내내 사이드 주도권이 있었던 상황은 본인보다 챔프폭이 더 좁았던 한동숙 뿐이였다.] 러너는 안정감으로 고평가받던 지난 시즌들과 달리 스크림부터 대회까지 내내 포지셔닝 문제로 매번 레고를 밟고 넘어지면서 팀의 스노우볼링을 멈춰세우거나 적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는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렇게 되자 스크림 초기처럼 상대가 과로사만 틀어막으면 알아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풀리그에서는 스나랑과 빅헤드가 각성해 과로사를 지원했지만 정글, 서포터의 특성상 라이너보다는 영향력이 적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빅헤드만 라인전 개념이 잡히면 우승권 팀이 될거라는 분위기 아래 이딴게이밍에서 실패를 겪었던 크캣 감독이 그때와는 다른 좋은 지도력을 보여주며 빅헤드를 발전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러너가 첫날에 고점을 찍고 우하향 곡선을 그려가면서 생각했던 구도가 어그러지고 말았다. 팀장인 과로사가 전체적으로 봤을때 당연히 실력이 매우 출중한 플레이어이지만, 세세하게 뜯어봤을 때 과로사의 강점은 결국 탈론과 트페같은 주도권을 잡고 먼저 사이드라인에 개입해 변수를 만들어내는 솔로랭크에서 만났을 때 아주 까다로운 소위 대리기사형 챔피언과 스타일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탑과 바텀 양 사이드의 기량이 매우 중요했지만 믿고 뽑은 탑과 바텀이 하필 본경기에 가까워질수록 폼이 내려가자 과로사 전담마크만 하면 힘이 쭉 빠지는 과로사 원툴팀으로 전락해버렸다. 여기에 더해 풀리그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한 끝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던 스노우볼이 결국 조별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같이 탈락한 맨류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의 표본이었다면, TxT는 '''잡아야 할 경기를 놓쳤을 때 벌어지는 스노우볼'''에 대해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팀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강소연은 사이드 주도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타에 강점이 있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였고, 러너는 포지셔닝 문제로 짤리는 그림이 많았기에, 과로사의 어깨가 무거웠던 상황에 스나랑과 빅헤드가 이를 최대한 보좌했지만, 그것만으로 승리하기엔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포인트 책정 당시만 해도 과로사와 류제홍이 가장 경매가 쉽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정작 저 둘이 나란이 5위와 6위를 기록하면서 역시 자낳대는 까보기 전에는 모른다는 반응이 다시 한번 나오게 되었다. 풀리그 일정이 끝나고, 강소연이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모친상을 알렸다. 2일차 경기가 끝나고 스나랑을 제외한 TxT 팀원 전원이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왔다고 한다.[* 스나랑은 [[강릉]]에 거주해서 거리상의 문제로 인해 빅헤드가 일부러 해당 사실을 늦게 전했다고 한다.] 강소연의 모친은 대회 개최 1개월 전 [[네클릿(인터넷 방송인)|네클릿]]에게 "딸이 하는 일에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소식을 듣고, 강소연은 팀원 및 네클릿과의 상의 이후 대회를 끝까지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했다. 상당히 무거운 사정인 만큼 강소연 본인이나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팀원들이나 게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던 것이고,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시청자들 사이에서 팀원들의 부진을 다들 이해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런 사정이 있었음에도 대회에 끝까지 집중했으나 한 끝 차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이후 팀원들은 모두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특히 러너는 아쉬움에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강소연 본인은 커뮤니티에 그냥 본인이 못해서 졌다고 언급하긴 했으나 이미 한 달전부터 강소연의 어머니가 넷클릿에게 여러 얘기를 한 것을 감안하면, 이미 어느 정도는 멘탈에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어느 게임이던 마찬가지이나 특히 롤의 경우 플레이어의 멘탈이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당한 패널티를 안고 대회에 참가한 것이다. 오히려 꼴찌를 면한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었던 셈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2023 자낳대 시즌 2, version=67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